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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0승 재도전, 다저스·컵스 우타자 대거 배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10승 및 개인통산 50승에 재도전한다. 상대 선발투수(호세 퀸타나) 역시 좌투수다. 양팀 모두 우타자를 대거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LA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8시10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다저스는 앞선 3경기서 2승(1패)을 챙겼다.

류현진의 시즌 두 번째 10승(1패) 도전이다. 이날 전까지 13경기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36이다. 아울러 이날 10승을 돌파할 경우 개인통산 50승도 달성한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선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세 번째 도전.

LA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저스틴 터너(3루수)-데이비드 프리즈(1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맥스 먼시(2루수)-러셀 마틴(포수)-카일 크릭(좌익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이다.

시카고 컵스는 하비에르 바에즈(유격수)-크리스 브라이언트(좌익수)-앤서니 리조(1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데이비드 보트(3루수)-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제이슨 헤이워드(우익수)-호세 퀸타나(투수)-에디슨 러셀(2루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역시 우타자 위주 라인업. 투수 퀸타나가 9번이 아닌 8번으로 나서는 게 눈에 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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