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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없어도 쿠티뉴 있네' 브라질, 볼리비아 3-0 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없는 ‘삼바군단’ 브라질이 필리페 쿠티뉴(바르셀로나)의 멀티골로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브라질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볼리비아에 3-0으로 승리했다.

2007년 대회 이후 우승에서 멀어진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네이마르를 제외한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쿠티뉴를 비롯해 피르미누(리버풀), 다비드 네레스(야악스), 히샬리송(에버턴)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파상 공세에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브라질은 후반 5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쿠티뉴가 성공했다.

이어 후반 8분에는 피르미뉴의 크로스를 쿠티뉴가 정확한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브라질은 후반 교체로 나온 에베르통(그레미우)이 후반 4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3-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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