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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언론 "강정호, 피츠버그가 원하는 홈런타자 될 수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마도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3루에서 간절히 필요한 홈런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19일(이하 한국시각) 피츠버그의 2019시즌을 부정적으로 내다보면서 강정호도 언급했다. 기사를 게재한 론 쿡은 "피츠버그가 2019시즌 5위(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차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부지구 경쟁팀들의 전력 보강도 소개했다.

반면 피츠버그는 전력에 물음표가 있다고 지적했다. 론 쿡은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낮은 가격에 다시 데려왔다. 아마도 그는 피츠버그가 3루에서 간절히 원하는 홈런타자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니면 그가 음주운전으로 지난 두 시즌을 사실상 모두 놓쳤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강정호가 홈런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어디서 그것을 가져와야 할까"라고 덧붙였다. 강정호가 재기하지 못할 경우 플랜B가 확실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경쟁자 콜린 모란에 대해선 거론하지 않았다.

론 쿡은 피츠버그가 올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각 파트별 투자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1년 300만달러에 옵션 250만달러, 총 550만달러 계약을 체결한 강정호가 잘해야 피츠버그도 살 수 있다. 최근 강정호는 미국 취업비자를 연장 발급 받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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