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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앞둔 중국 "작고 빠른 태국, 전술적으로 준비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대표팀의 수비수 리우 양(산둥 루넝)이 태국과의 맞대결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과 함께 2019 아시안컵 C조에서 16강행에 성공한 중국은 20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태국과 16강전을 치른다. 중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 패배를 당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중국 대표팀의 리우 양은 태국전을 앞두고 중국 사커차이나를 통해 맞대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리우 양은 "태국의 경기를 봤다"며 "태국은 몇몇 작고 빠른 선수가 있다. 상대의 특징을 고려해 우리는 전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의 리피 감독은 한국전 패배 이후 선수단에게 "자신감을 잃지 말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중국과 맞대결을 펼칠 태국은 올해 아시안컵 첫 경기서 인도에 충격패를 당했지만 A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해 6월 열린 평가전에서 태국에 2-0으로 이긴 경험이 있다. 반면 지난 2013년에는 1-5 대패를 당했고 지난 2014년에도 태국에 0-3 완패를 당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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