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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울 거예요"…클라라, '별세' 스탠리 포옹 사진 게재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연기자 클라라가 향년 96세 나이로 별세한 마블 코믹스 명예회장 스탠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클라라는 1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hank you for bringing your dreams and imagination to life. We willl miss you(당신의 꿈과 상상력을 선사해 고맙다. 우리는 당신이 그리울 거야)"라고 글을 적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스탠리와 함께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클라라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인을 통해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이후에도 친밀한 우정을 유지했던 바. 지난 2014년에는 클라라가 발표한 노래 '귀요미송2'를 스탠리가 직접 홍보에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스탠리는 12일(현지시간) LA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즈, CNN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한 스탠리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헐크, 블랙 팬서, 엑스맨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작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 = 클라라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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