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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AG 최다 金도전…男축구는 조별리그 최종전[대회 3일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남현희(성남시청)가 하계 아시안게임 한국선수 최다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현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 나선다. 예선을 시작으로 순항하면 오후 9시40분에 열리는 결승 피스트에 선다.

남현희는 2002년 부산 대회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선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다. 2014년 인천 대회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6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박태환(6개)을 제치고 하계아시안게임 한국선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된다. 2개의 메달을 따내면 개인통산 국제대회 100번째 메달을 돌파한다.

이 종목에선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 전희숙(서울시청)이 2연패를 노린다. 또한, 남자 사브르에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오상욱(대전대)이 나선다.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태권도에선 남자 58kg급에 김태훈(수원시청)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하민아가 여자 53kg급, 김잔디가 여자 67kg급에 나선다. 수영에선 여자 간판 안세현이 접영 50m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배영 100m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이주호는 배영 50m에 출전한다. 레슬링은 여자 자유형 50kg급 김형주, 여자 자유형 57kg급 엄지은이 출전한다.

이밖에 사격에선 10m 남녀 공기소총과 산탄총, 트랩 2일차 경기가 이어진다. 페러글라이딩은 정확도 첫 날 경기가 진행된다. 우슈는 여자 태극권, 남도 결선 등이 열린다. 기계체조는 팀 예선과 개인결선이 열린다. 승마는 마장마술 혼성 단체전, 조정은 각 세부종목별 예선을 이어간다.

남자축구는 말레이시아전 충격패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반둥 질락 하루파 스타디움에서 키르키즈스탄과 E조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승리하면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인도를 상대로 X조 3차전을 치른다.

배드민턴은 일본, 인도네시아와 각각 남녀단체전 8강을 치른다. 남자 비치발리볼은 시리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는다. 남자 핸드볼은 홍콩과 메인 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남자 하키도 홍콩과 A조 첫 경기를 갖는다. 남자 배구는 대만과 D조 첫 경기를 갖는다. 카바디는 인도, 대만과 남녀 2차전, 세팍타크로 남녀 팀 레구는 태국과 2차전을 갖는다. 소프트볼은 필리핀과 3차전을 갖는다.

[남현희(위), 남자축구대표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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