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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밥 먹다 아들에 변태로 몰렸다" 어쨌길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아들에게 변태로 몰린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신동엽은 스킨십이 과한 아빠 때문에 고민인 여고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 아들은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 얼마 전에 밥 먹다가 '나는 로봇이다. 여기 있는 단추를 눌러야 먹는다' 그래서 내가 삑 누르고 '이거 먹어라' 그러니까 '알겠다'며 먹더라"라고 운을 뗀 신동엽.

그는 "너무 재밌어서 일부러 '어? 여기도 버튼이 있네?' 그러면서 고추를 내가 꾹 누르니까 아들이 '너 변태냐' 그래서 밥 먹다 쓰러졌다. 너무 웃겨가지고. 싫은 거지. 하지 말라는 거를 로봇을 통해서 완곡하게 표현한 거야"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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