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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오타니와 맞대결? 23일 LAA전 선발 등판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과 '괴물'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투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LA 다저스는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 5분부터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보내기로 확정했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14.29. 지난 1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3이닝 7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다. 개막 5선발로 자리를 굳히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는 시범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다.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역시 시범경기에서 고전하고 있다. 어느덧 1할대 타율도 무너져 현재 타율 .083(24타수 2안타) 1타점에 그치고 있다. 투수로도 2경기 나왔지만 1패 평균자책점 27.00으로 신통치 않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날, 오타니는 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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