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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정형돈 "母, 생사 오갈만큼 위독한 순간에도 父는 알아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어머니의 뇌졸중 투병을 고백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뜬다')에서 정형돈은 "우리 어머님이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의식도 없으신데"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환자실에서 완전히, 병원에서 다 '끝났다. 준비해라'라고 하셨다. 아무도 못 알아보셨다. 의식도 없으시고. 그런데 아버지만 알아보시더라고"라고 털어놓은 정형돈.

그는 "아버지가 '여보 나 왔어...' 하니까 누나도 못 알아보고, 아무도 못 알아보는데 어머니가 아버지 목소리를 듣고 우시더라..."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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