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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옥주현 "핑클 활동 시절, 68kg이었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옥주현이 핑클 시절 몸무게를 공개했다.

29일 새벽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 술집'에서는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옥주현과 민우혁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주현이가 원래 키도 크고 몸도 좋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옥주현은 "예전에는 걸그룹이 갖지 말아야 할 몸무게를 가지고 데뷔했다. 관리를 안 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유라는 옥주현에 "다이어트 관리를 잘 하신다. 어느 날 내가 다이어트하는데 이혜리가 옆에서 핫바를 먹더라. 그때 '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이다'라며 마인트 컨트롤을 했는데 그게 옥주현 선배님이 하신 말이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옥주현은 "'관리를 안 해도 될 때 마음껏 먹자'라는 뜻으로 나온 말이다. 그런데 내가 아무것도 안 먹는 거처럼 그 말이 다이어트 명언이 되었더라"라며 "3일 야식을 먹으면 300일을 먹게 된다. 다이어트할 때 3일 넘기기가 힘들다. 하지만 3일을 넘기고 나면 야식을 먹던 습관에서 멀어지게 된다"라고 말했다.

또 민우혁은 "나는 110kg에서 40kg을 뺀 적이 있다. 68kg이었다"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그럼 지금 키에 70kg 정도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자 옥주현은 "내가 핑클 때 68kg이었다"라고 고백했고, 민우혁은 "내가 그때 반했다"라며 핑클 팬임을 밝혔다.

특히 옥주현은 "그때 먹성을 아직도 못 버렸다. 미련하게 식탐이 있었을 때가 있었다"라며 "편도선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3일 동안 금식을 하고 그 후에는 미음을 먹을 수 있었다. 일주일 후에는 부드러운 음식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3일이 안 됐는데 뭔가를 씹고 싶더라. 결국 수술 이틀 째 되는 날 평양냉면을 먹고 다음 날 고기를 먹었다. 그때 피가 터졌다. 차가운 물로 지혈을 하고 후회를 했는데 다음 날 되니까 또 먹고 싶더라. 그래서 또 먹었고 피가 났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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