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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선우예권 "클래식계의 조승우·이승기?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클래식계의 조승우, 이승기라는 애칭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독일 뮌헨에 거주하는 13년차 이방인 선우예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9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선우예권은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 서울예고에 수석 입학했다. 미국 최고 경쟁률의 커티스 음악원으로 유학을 떠났고, 졸업 당시 피아니스트 한 명에게 수여하는 라흐마니노프 상을 받은 인물으로 줄리어드, 메네스 음악 대학원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을 뿐 아니라 한국인 최다 콩쿠르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세계 4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인 반 클라이번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이날 선우예권은 공연 후 많은 이들, 특히 누나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선우예권은 “또래보다는 누나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왜냐면 약간 귀엽게 생긴 상이니까”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댓글을 보니 클래식계의 조승우, 0.01초 이승기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라고 말하자 선우예권은 “잘생긴 분이시죠?”라며 “그러면 감사하죠”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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