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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잇 아이젝 "말레이시아 출신,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 되고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IN2IT의 말레이시아 출신 멤버 아이젝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IN2IT 데뷔 기념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초 언론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일정이 변경돼 공동 인터뷰로 대체됐다.

서툰 한국어였지만 또박또박 "말레이시아에서 온 아이젝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웃은 아이젝은 "IN2IT이 되는 것이 실감이 안 났다"고 고백했다.

"부모님께서 파이널 때 7시간 비행기 타고 오셨다. 제가 보이는 곳에 앉아 계셨는데 제 이름 불리는 순간 너무 감동이었다"며 "부모님 앞에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은데 좋은 결과 나와서 기뻤다"고 전했다.

한국 생활에서 "음식이 제일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젝은 "말레이시아랑 음식이 다르다. 처음 한국 왔을 때 김치를 아예 안 먹었다"며 "하지만 한국에서 살아야 돼서 김치를 그때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먹는다. 보쌈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IN2IT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24'로 결성된 보이그룹이다. 방송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였으나, 이후 정기 공연과 자체 서바이벌 등을 약 1년간 펼쳐 지안, 연태, 인호, 현욱, 아이젝, 인표, 진섭, 성현 등이 데뷔 그룹으로 선발됐다.

지난 26일 데뷔 앨범 '카르페디엠'을 내고 타이틀곡 '어메이징'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사진 = MMO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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