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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두산 유희관·NC 정수민, 4차전 선발 맞대결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유희관과 NC 정수민이 플레이오프 4차전서 선발 등판한다.

두산과 NC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 직후 21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두산은 유희관, NC는 정수민이다.

유희관은 올 시즌 30경기서 11승6패1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한 정상급 선발투수다. 일찌감치 단기전 네 번째 선발투수로 내정된 상태였다. 작년에도 한국시리즈 4차전에 등판했고, 이번에도 4차전을 맡았다.

정수민은 올 시즌 1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한 우완투수다. 선발투수로도 기회를 얻었으나 풀타임은 아니었다. 유희관에 비하면 무게감은 떨어진다. 이번 플레이오프서는 18일 잠실 3차전서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했다.

두산이 20일 3차전서 완승,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21일 4차전서 두산의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어야 한다. 반면 정수민은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내고 승부를 23일 잠실 최종 5차전으로 이끌어야 한다.

[유희관(위), 정수민(아래). 사진 = 창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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