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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캐치볼 실시, 콜로라도전 선발등판할 듯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콜로라도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서 선발 등판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MLB.com 켄 거닉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이 캐치볼을 했다. 부상 부위의 붓기가 가라앉았다. 주말 콜로라도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라고 적었다. 왼 팔뚝 부상에서 회복됐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2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조 패닉의 타구에 왼쪽 팔뚝을 강타 당했다. 자신의 팔뚝을 맞고 마운드에 떨어진 공을 주워 1루에 송구,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로스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당시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이틀만에 캐치볼을 실시하면서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류현진이 실제로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하면 정규시즌 마지막 실전이다. LA 다저스는 30일~내달 2일 콜로라도와의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친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승8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전을 통해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엔트리 진입 가능성, 나아가 선발로테이션 포함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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