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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최순실 사건 7개월만에 근황…"아내와 이혼? 더 돈독해졌다"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쇼트트랙 김동성이 최순실 사건 이후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25일 월간지 우먼센스는 김동성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동성은 인터뷰를 통해 "선입견이 무서운 게 사람들이 아내와 이혼을 한 줄 안다"며 "그 일 이후 매일 새벽 기도를 다니며 아내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우먼센스는 김동성이 평창 동계올림픽 해설위원이라며 "강의뿐 아니라 최근에는 선수와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코치를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당시엔 막강한 힘을 가진 그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 땅에 살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무서웠다"며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달랐지만 말할 수 없었다, 계란으로 벽치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며 "가족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고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동성의 인터뷰 전문은 우먼센스 10월호에 실렸다.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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