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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I, '토트넘, 패배 탈출 위해 손흥민 활용 전술변화 필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첼시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선 손흥민을 활용한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열린 첼시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되찾아가고 있는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리그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은 스리백을 선택했고 데이비스와 트리피에르가 양측면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 '첼시에 패한 토트넘은 전술 변화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첼시전에서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임팩트를 보여줄 충분한 시간을 얻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토트넘이 스리백과 함께 양쪽 윙백의 오버래핑을 통한 공격을 시도할 경우 손흥민 만큼 위협적인 측면 자원이 없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워커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로즈는 부상 중이다. 첼시전에선 트리피어와 데이비스가 윙백으로 활약했지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SI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 상대인 번리는 첼시처럼 토트넘을 상대로 수비적인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트리피어와 데이비스는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데 한계가 있다. 손흥민이 공격에서 4번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 케인, 에릭센, 알리로 공격진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 토트넘의 전술 변화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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