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윤정수가 개그우먼 김숙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에서 재숙 투어를 마친 윤정수는 김숙에게 "그나저나 잘 데가 없는데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이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윤정수는 "갑자기 저게 보인다"며 모텔을 가리켰고, 김숙은 그의 뺨을 때리는 척 한 후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윤정수는 "우리 뒤로 왜 저게 너무 반짝인다"라며 웃음을 터트렸고, 김숙은 "아, 진짜 아무도 없어. 너무 좋아. 아무도 없으니까... 오빠..."라고 화제를 전환했다.

그러자 윤정수는 모텔을 가리켰고, 김숙은 그의 목덜미를 잡고 "눈 감아봐. 아무도 없을 때 이거밖에 없지 뭐"라고 속삭였다.

윤정수는 두 눈을 질끈 감았고, 김숙은 "가진 거 다 내놔. 뒤져서 나오면 10원에 한 대씩이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2 -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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