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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진욱 감독, "류희운, 정말 잘해줬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kt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4연패를 끊으며 시즌 성적 29승 60패가 됐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류)희운이가 오랜만에 선발로 나왔는데 정말 잘해줬다. 또 초반에 로하스의 홈런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6월 29일 한화전 이후 처음 선발로 나선 류희운은 제구 난조 속에서도 5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멜 로하스 주니어는 1회 결승 3점 홈런을 날리며 활약했다.

이어 김 감독은 "더운 여름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경기 전에 선수들이 모두 '꼭 이기자'고 얘기를 했는데 조금은 죄송한 마음을 해결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분전도 다짐했다.

kt는 23일 라이언 피어밴드를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리며 이에 맞서 넥센은 김성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t 김진욱 감독(오른쪽).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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