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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리뷰] '불후' B1A4 산들X안세하, 절친 특집 '우승'…정재형도 울렸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B1A4 멤버 산들과 배우 안재하가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여름특집 1탄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 이야기' 편이 꾸며졌다. 연예계 절친 여섯 팀이 출격했다.

첫 주자는 송재희와 도희였다. 두 사람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했다.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스토리 있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린과 김기방이 나섰다. 두 사람은 10년 남·여사친 관계. 린은 "김기방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선물의 의미로 윤종신의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노래다"라고 얘기했다.

린과 김기방은 환상의 하모니로 송재희와 도희를 꺾고 1승을 거뒀다. 이후 30년 절친 이원종과 성지루가 '꿈의 대화'를 열창, 린과 김기방을 제치며 1승을 올렸다.

황치열과 김영철은 UN의 '파도'와 '따르릉' 리믹스 버전을 선보였다. 황치열의 가창력과 김영철의 예능감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들은 이원종과 성지루에 이어 정원영과 윤혜영마저 꺾고 2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무대는 안세하와 B1A4 산들이 장식했다. 가수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다. 특히 안세하는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트로트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었다고. '불후의 명곡' 애청자인 어머니의 바람을 들어주기 위해 출연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진심이 담긴 무대에 MC 정재형을 눈물 짓게 했다.

결국 안세하와 산들은 황치열과 김영철의 3연승을 막고 우승자로 등극했다. 439점을 받았다.

[사진 =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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