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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선우용여 "뇌경색 발발 전 사별한 남편이 꿈에 나타나…"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지난해 뇌경색이 발발하기 전 2014년 지병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남편이 꿈에 나타났었다고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선우용여는 남편의 납골당을 찾았다.

이에 제작진은 "남편이 꿈에 나오시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내가 작년에 아팠을 때. 아프기 전에 딱 나타나더라고. 그러고 이제는 안 보여"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꿈에서 뭐라고 하시더냐?"라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돌아가신 분은 말을 안 하더라고. 그리고 옷을 하얗게 입으셨더라고. 양복을 아래, 위로. 그래서 '어머, 정말 깨끗하게 입으셨네. 옷을 그렇게 좋아하시더니 좋은 옷 깨끗하게 입으셨네' 꿈에서 이랬었거든. 그런데 슬며시 가더라고. 그래서 이상하다 그랬는데 그때 내가 아픈 거지"라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이어 "내가 너무 정신없이 살아서 이제 우리 남편이 정신 좀 차리고, 몸 좀 돌보면서 살라는 신호를 주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용여는 지난해 뇌경색으로 1년 가까이 휴식을 취한 뒤 최근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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