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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김부용 "앨범 실패, 공황장애 진단 받아…사람 피했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부영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2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김부용은 개그맨 김국진과 깊은 밤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부용은 과거 연예계 복귀가 잘 되지 않았던 것을 회상하며 "그 당시에는 공황장애라는 말이 없었다. '집착 강박증'이라고 표현했었다"라고 했다. 이어 "앨범이 잘 안되면서 사람들이 '부용이 요즘 뭐하냐' 그러면 정말 힘들어져서 사람을 피했다"라며 "걷는 것도 싫어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지리산 종주를 처음 해 봤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처음에는 정말 힘들어서 욕이 나왔는데, 산에 있고 싶어져서 캠핑을 시작했다"라며 "산장에서 잤는데, 그게 정말 좋더라"고 했다. 김부용은 "예전처럼 심하지는 않지만, 사람들 많은 데 가면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다"며 "그럴수록 저는 더 여행을 다닌다. 산, 캠핑, 자연이 많이 해결해 줬다"고 했다.

[사진 =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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