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측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용석 SBS 드라마 3EP는 15일 오후 서울 목동 인근에서 진행된 SBS 드라마 본부와 기자단 만찬 자리에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대해 굉장히 문제적인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영상이나 스태프들, 연기자, 극본의 어우러짐이 너무 좋다"며 "1, 2회 시사를 하는데 꿈을 꾸는 기분이 들었다. 현재 6회까지 촬영했는데 만듦새가 괜찮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석은 자기 몸에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별로 어색하지 않고 걸리는 것도 없다"며 "수지 역시 연기가 안정적이다. 개인적으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작품 자체가 구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문제작인데 얼마나 보편적으로 사랑을 받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박혜련 작가와 오충환PD가 만나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올해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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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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