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MD인터뷰] NCT127 "'소방차' 열심히 준비했다, 신인상 꼭 탔으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소녀들의 마음에 불을 꺼줄 소방차를 타고 온 소년들이 있으니, 바로 SM 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그룹 NCT 127이다.

NCT의 서울팀 NCT 127은 앞서 선보인 연합체 NCT U와 달리 7명 멤버로 서울을 기반으로 고정 활동을 펼친다. 지난 7일 데뷔 무대를 가진 멤버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데뷔 소감이 어떤가?

▲NCT U로 활동하긴 했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시작하고 준비하면서 똑같이 기대하고 설렌다.(태용) 이번에 ‘소방차’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다 같이 하는 퍼포먼스가 많아서 팀워크가 정말 필요한 안무였다. 다 같이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재현)

-이번에 처음 활동하는 멤버들도 있는데.

▲처음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NCT U 활동한 친구들이 알려줘서 긴장도 풀리고 좋다.(유타) 저도 긴장됐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할 수 있었던 것 같다.(해찬)

-해찬은 SM 루키즈 시절엔 동혁이란 이름을 쓰다가 ‘해찬’이란 예명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수만 선생님이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의미로 지어주셨다. 바를 해, 빛날 찬이어서 바르게 빛나라는 뜻이다.

-윈윈은 기분이 어떤가?

▲긴장을 했다. 지금은 편안해졌다. 사전 녹화도 잘한 것 같다. 기대해도 좋다. (한국말은)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괜찮다. (윈윈)

-마크는 막내였다가 지금은 아닌데, 아쉽지 않은가?

▲나이로 따졌을 때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막내 느낌이 있다. 해찬이 빼고 다 형들이어서 해찬이와 같이 막내 같다.(해찬)

-유타는 NCT 127로는 처음 데뷔하지만, JTBC ‘비정상회담’ 등 방송 경험 있으니까 여유로운 느낌이다. 머리도 예쁘게 하고.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원래 타코야키 프린스라는 별명이 있었는데 이번엔 야키소바가 됐다.(유타)

-태용의 경우 팀을 이끌어가는 멤버인데, 이번엔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NCT U는 연합팀이고 이번 127 같은 경우 서울을 기반으로 한 팀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내가 더 열심히 하고 올바른 모습 보여드리고 잘 해야할 것 같다.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요즘 많은 생각이 드는 것 같다.(태용)

-보컬인 재현, 태일 랩을 했던데.

▲이번에 처음 랩을 하면서 재밌었다. 노래를 녹음할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좀 더 연기가 필요한 것도 있고 가사적인 것도 생각하게 됐다.(재현) 나도 처음 랩을 해봤는데 소리치며 녹음했던 기억이 있다. 노래할 때와는 다르게 녹음실 안에서 신나게 할 수 있었다.(태일)

-태일의 아이큐가 150이 넘고 멘사 회원이라는 소문이 있더라.

▲전혀 아니다. 헛소문이 돌고 있다. 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 해서 그런 것 같다. 수학 천재였다.(태일)

-U 할 때 없는 멤버들이 127 멤버들에게 해준 조언이 있나?

▲127 준비하면서 하고 있지만 다른 멤버들도 각자 활동하면서 서로 응원해주고 있다. 어제 도영이형이 라디오 했는데 우리가 응원해줬고 도영이형도 우리 응원해줬다.(재현)

-과거엔 SM루키즈로 선배들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꾸몄다면, 이번엔 정식 데뷔하고 처음으로 정식으로 큰 무대에 오르게 됐다.

▲예전에 SM 루키즈로 활동할 때는 ‘우리 노래로 서보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는 SM 타운에 우리 곡으로 올라가면 되게 뜻깊을 것 같다. 남다를 것 같다.(태용)

-이번 활동 목표는?

▲1위를 해보고 싶다. 신인상도 타고 싶다.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