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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X김고은 '계춘할망', 따뜻한 힐링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 제작 지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콘텐츠 난다긴다)이 스릴러, 액션 등의 영화가 강세를 이루고 있는 요즘 극장가에 단비같은 영화로 등장해 관객들을 힐링해주며 따뜻함을 안겨줄 예정이다.

뉴스를 통해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들이 보도되고 일상 생활에서도 정이 느껴지지 않는 차갑고 냉담한 일들을 흔하게 겪곤 하는 현재, 영화와 드라마들 또한 더 파격적인 스토리, 더 화려한 액션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종 콘텐츠들이 경쟁하듯 더 자극적인 모습으로 나오는 가운데, 소소한 할머니와 손녀의 일상을 다룬 '계춘할망'이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 감동 드라마로,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할머니와 손녀로 열연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일깨워줄 예정이다. 세대불문,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만큼, 관객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관람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행복한 미소와 가슴 깊이 남는 뜨거운 감동의 여운을 간직할 것이다.

계춘이 혜지에게 전하는 대사 "세상살이가 힘들고 지쳐도 온전한 내 편 하나만 있으면 살아지는 게 인생이라… 내가 니 편 해줄 테니 너는 너 원대로 살라"는 관객들에게 각자의 내 편을 떠올리게 하며 뭉클함을 전한다. '계춘할망'은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영화 속 세계에 점점 피로도가 쌓인 관객들에게 우리네 사는 이야기로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았던 가장 소중한 가치,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특히, 영화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주는 황홀함과 감동을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하며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한편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계춘할망' 스틸. 사진 = 콘텐츠 난다긴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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