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지난 2001년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싸이는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01.jpg"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데뷔 당시 싸이가 음악 방송에 출연한 모습으로, 앳된 모습과 지금보다 호리호리한 몸매가 눈길을 끈다. 특히, '처음에 정말 끼를 주체 못한 조폭이 참다 못해 데뷔한 줄 알았다'는 한 네티즌의 멘트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싸이는 오는 19일, 20일, 21일, 24일 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4'를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에는 그룹 god를 비롯해 다양한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 포미닛 현아의 솔로곡 '빨개요'의 무대를 예고했다.

싸이는 앞서 '올나잇스탠드 2014' 공연 공지글을 통해 "항상 고객을 모시는 업주의 마음으로", "이번엔 시아버지를 모시는 며느리의 마음으로" 공연에 임하겠다는 전언을 남기며 이번 콘서트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가수 싸이.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