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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티저포스터 공개, 날렵한 턱선의 주인공은 김현중?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현중이 주연을 맡은 '감격시대'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진은 20일 이색적인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는 드라마의 무대가 되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그 시대에 대한 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각적인 빈티지 풍으로 드라마의 내용과 스타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페도라를 쓴 남자가 얼굴이 반쯤 가려진 채 뒤를 돌아 보고 있다. 오뚝한 콧날에 도톰한 입술, 남자다운 턱선은 이 남성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화면 중앙의 강렬한 남성적 필치의 타이틀 디자인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암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 디자인의 캘리그래피는 이 작품에 출연하는 조달환이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1930년대 한·중·일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쁜남자' 후속으로 오는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레이앤모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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