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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유튜브, 나란히 한국이미지상 수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와 세계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한국이미지상을 수상했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CICI 코리아 2013'에서 싸이에게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여했다.

이날 CICI 측은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중문화의 벽을 허물고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한국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같이 상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싸이가 받은 디딤돌상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드높인 명사들에게 주는 것으로, 그간 반기문 UN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명훈, 장미란 등이 받은 바 있다.

싸이에 이어 그의 이름을 알리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유튜브 역시 한국이미지 징검다리상을 받았다.

이밖에 지난해 '제8회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의 역대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이혁은 한국이미지 새싹상을 수상했다.

한편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조회수 12억뷰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국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한 싸이. 사진 = CICI 코리아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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