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징계를 보류했던 승부조작 관련자를 심의해 4명에게 K리그 선수자격 박탈의 징계를 내렸다.

프로연맹은 1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사실 확인을 위해 징계를 보류했던 승부조작 가담 선수 6명 중 5명을 심의해 이중 4명에게 K리그 선수자격 영구 박탈과 K리그 직무 영구 상실 징계를 결정했다. 광주상무 소속 시절 승부조작과 관련됐던 김수연 김범수 서민국과 제주서 활약한 당시 승부조작과 관련된 김명환은 K리그서 더이상 활약할 수 없게 됐다. 프로연맹의 이번 결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선수 또는 선수출신 65명 중 총 62명이 징계를 받았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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