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검색닫기

이성미,"아들이 아닌 내가 문제였다" 고백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가 과거 문제를 일삼던 아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성미는 21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이사한 지 3일된 새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안 내부를 소개하던 그는 액자에 담긴 아들 사진을 보고 "얘가 정말 잘생겼다"라는 말과 함께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실 아들이 속을 많이 썩였다"고 말하며 "너무 게을러서 구박만 했었다. 아들이 학교에 항상 지각해 학교에서 전화가 자주 왔고 내가 아이한테 욕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성미는 "어느 순간 내 속에서 정말 아들이 그렇게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넌 안된다. 넌 끝났다고 말했던게 두렵기 시작했다"며 "그 뒤 부터는 입에서 욕이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성미는 "내가 욕을 안하니 아들도 바뀌었다"면서 "아들이 문제아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내가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아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논 이성미. 사진 = S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x